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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| 이규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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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교산울의 "미토콘" 이규철 집사님은 고등학교 선생님이십니다. 그것도 나랏말쌈 가르치는 쌤. 이규철 쌤과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말걸기 하는 방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. 몇 회에 걸쳐 연재할 건데, 혹시 '문화충격'을 심히 받을 용어들이 튀어나올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_편집자


1. 외계어를 알아야 소통할 수 있다^*^

▷은어 - 담탱이(담임), 야리(담배), 깔따구(이성 친구), 후까시(폼잡다), 뒷다마(뒤에서 욕하다), 난장 까다(외박, 길에서 자다), 맞장까다(맞붙다), 니주가리(못생긴 사람), 쌔끈(멋있다), 고딩(고등학생), 깝친다(나선다), 생캔디(생리)
▷비속어 - fuk you, 지랄이야, 존나, 이년아, ×새끼, 아가리 닥쳐, 영병할, 제길, 우라질, 졸라, 열나, 개불알팅, 뽀록났어, 눈치깠어, 미친×, 돌은×, 눈깔어, 야리냐, 배째, 왜쪼개, 빌어먹을 등
요즘 아이들은 죽어버린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한다. 그렇게 사람의 존재가치를 무시하는 말을 가볍게 하는 것이다. 또 아이들은 욕을 쓰는 것은 ‘자기 보호’라고 했다. 일부러 거친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만만하게 보이지 않으려는 것 같다. 그리고 이렇게 아이들이 거친 단어를 쓰는 것은 요즘 아이들도 거칠어지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.

말이 사고를 지배한다고 한다. 학생들에게 듣기 좋은 말과 듣기 싫은 말을 써 놓고 읽은 후 각자 소감을 말해보자.